수원차장검사출신변호사 FIFA, 북중미 월드컵티켓 ‘깜짝 추가 판매’···구매 시간 빠져 혼란 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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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행복이이 연락처 연락처 : E-mail E-mail : djnfgsdj344hg@naver.com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6-02-28 01:00본문
FIFA는 26일 3차 무작위 추첨 탈락자들에게 독점 추가 구매 기회를 안내하는 e메일을 발송했다. “당신의 독점 48시간 구매 창구가 이번 주 열립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구매 가능 시작 시각이 표기돼야 할 자리는 공란이었다. e메일에 포함된 링크를 눌렀더니 FIFA 공식 티켓 판매 사이트로 연결되지 않고 “4월 2일에 재개됩니다”라는 안내만 떴다.
팬들은 레딧과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스크린샷을 공유하며 의아함을 쏟아냈다. FIFA 대변인 측은 몇 시간 뒤에야 수습에 나서 구매 시간대가 명시된 수정 e메일을 일부 팬들에게 다시 발송했다. 미국 댈러스, 필라델피아, 캔자스시티,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캐나다 토론토, 멕시코 과달라하라 경기 신청자들이 수정 e메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미국 마이애미와 뉴욕, 뉴저지 경기 신청자들은 끝내 e메일을 받지 못했다는 보고가 잇따랐다.
FIFA는 추첨 마무리 후 취소 등의 사유로 일부 물량이 다시 확보됐다고 밝혔다. 추가 판매자에 대해서는 “공정성을 극대화하고 강한 관심을 보인 팬들을 배려해 선정된 그룹”이라고 했지만 선정 기준, 대상 경기, 좌석 등급과 가격은 모두 공개하지 않았다. e메일에는 “물량이 극히 제한적이며 선착순”이라는 문구만 적혔다.
이번 추가 판매를 두고는 두 가지 분석이 나온다. 강팀 경기에만 수요가 몰려 비인기 대진의 티켓이 남았을 가능성이 하나다. 또 5억 건이 넘는 신청 중 상당수가 가장 저렴한 카테고리3 좌석에 쏠렸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수백에서 많게는 수천 달러에 달하는 카테고리1·2 고가 좌석 재고를 처리하려는 조치라는 시각도 있다.
이번 혼선은 FIFA가 몇 달째 이어온 불통 행정과 맞물려 터졌다. 티켓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불만, 추첨 탈락자 안내 부재, 판매 일정 무통보 변경 등으로 팬들의 불만이 누적된 상황이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 16개 도시에서 사상 처음으로 분산 개최되며, 48개국이 참가해 총 104경기가 열린다. 개막은 오는 6월 12일이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막을 내렸습니다. 스노보드 최가온 선수의 깜짝 금메달과 쇼트트랙 김길리 선수의 금메달 2관왕 소식 등 기분 좋은 성과가 들려왔지만 이번 올림픽에 대한 우리 국민의 관심은 예전보다 훨씬 차가웠습니다.
그 이유로 종편 채널 JTBC의 단독 중계가 꼽힙니다. 사상 처음으로 유료 방송이 중계를 독점했는데 이것이 결국 역대급 흥행 실패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오늘 점선면은 보편적 시청권 논란을 일으킨 JTBC의 올림픽 독점 중계 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
그동안 올림픽은 지상파 3사가 돈을 모아 중계권을 사고 다 같이 방송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JTBC가 지상파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제시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단독 중계권을 따냈습니다. JTBC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의 올림픽과 2030년까지의 월드컵 중계권을 싹쓸이했는데 여기에 쓴 돈만 약 5억달러(한화 7000억원 상당)에 달합니다.
지상파 3사가 중계권을 같이 사자고 제안했지만 JTBC는 거절했습니다. 큰돈을 혼자 내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왜 독점을 고집했을까요. JTBC가 대형 스포츠 이벤트 독점 중계를 통해 지상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방송사의 위상을 높이려 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나중에 중계권을 지상파에 비싸게 되팔아 투자금을 회수하려 했지만 지상파가 가격이 너무 비싸다며 거절하면서 결국 JTBC는 혼자 모든 짐을 지게 되었습니다.
JTBC의 독점 중계는 올림픽 기간 내내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시청률이 처참했습니다. 지난 6일 개막식 시청률은 1.8%에 그쳤는데 이는 지상파가 중계했던 지난 베이징 올림픽 합계 시청률 18%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채널이 하나뿐이다 보니 중요한 경기를 놓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지난 13일 최가온 선수가 금메달을 따던 중요한 순간에 JTBC는 쇼트트랙 경기를 중계하느라 금메달 소식을 자막 한 줄로 처리했습니다. 이에 “올림픽 독점이 부른 참사”라는 비판도 쏟아졌고요.
결과적으로 지상파 3사에 중계권 재판매가 불발되면서 독점 중계는 JTBC에게 ‘독이 든 성배’가 되어버렸습니다. JTBC의 모기업 중앙그룹은 2019년부터 쌓인 적자로 인해 희망퇴직과 기업 일부 매각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번 일로 재정적으로 치명타를 맞게 된 겁니다.
이번 사태로 보편적 시청권의 범위를 다시 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송법(제2조 제25호)에서 말하는 보편적 시청권이란 ‘국민적 관심이 매우 큰 체육경기대회 그밖의 주요행사 등에 관한 방송을 일반 국민이 시청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합니다. 관련 고시에는 전체 가구의 90% 이상이 볼 수 있는 방송사라면 올림픽 중계를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JTBC는 우리나라 가구 90% 이상이 유료 방송을 보니까 문제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체감은 다릅니다. 지상파는 안테나만 있으면 공짜지만, JTBC는 매달 돈을 내고 IPTV나 케이블 TV에 가입해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유료 방송에 가입하지 못하거나 선로조차 닿지 않는 시골 마을 주민들은 올림픽을 볼 기회를 박탈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도 어제(24일) 국무회의에서 “우리 선수들의 활약에도 과거 국제대회와 비교하면 사회적 열기가 충분히 고조되지 못해서 아쉽다. 국제적 행사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접근성을 폭넓게 보장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요.
올림픽과 월드컵 같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벤트는 시청가구 95% 이상이 볼 수 있는 무료 방송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영국처럼 이번 기회에 법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다음 올림픽은 과연 특정 방송사가 파는 ‘상품’이 아니라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공공재’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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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과 24일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에 보청기를 지원하는 ‘공감(共感) 소리나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가운데 청력 저하로 불편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하는 보청기는 25대이며 1인 1개씩이다. 강남구는 대상자 모집 등 행정 지원을 맡고,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보청기 지원 등 사업비를 부담한다.
신청 기간은 3월 2일부터 31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동주민센터, 장애인복지관,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 마감 후 병원에서 신청 서류를 검토하고 지원 대상자를 결정한다.
대상자는 병원에서 청력검사를 받은 뒤 보청기 사용 적합 여부를 평가받고 최종적으로 지원을 받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력 사업이 청력 문제로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 방법을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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