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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어디서나 고개만 들면 후지산이 한눈에···시즈오카서 외치다 '후지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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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행복이이 연락처 연락처 : E-mail E-mail : djnfgsdj344hg@naver.com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6-06-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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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일본을 상징하는 단 하나의 이미지를 고르라면 단연 후지산이 아닐까. 해발 3776m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활화산인 후지산은 일본인들에게 영산(靈山)으로 추앙받는다.
이런 후지산이 바야흐로 본격적인 ‘제철’을 앞두고 있다. 후지산은 일 년 내내 허락되는 산이 아니다. 매년 7월 초부터 9월 초까지, 딱 두 달 남짓한 여름에만 등반가들에게 문을 열어준다. 올해 입산 시작일은 후지노미야 루트 7월10일, 요시다 루트 7월1일로 정해졌다. 이 짧은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엄청난 인파가 몰려드는 만큼 인기 숙소와 교통편이 빠르게 마감된다. 한 번쯤 후지산 정상을 밟아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일정을 잡고 항공권을 예매해야 한다.
등산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에게도 후지산은 최고의 여행지다. 몇년 전부터 SNS를 중심으로 후지산을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인증 사진이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후지산은 남쪽의 시즈오카현과 북쪽의 야마나시현에 걸쳐 자리 잡고 있는데,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매력을 뽐낸다.
대중교통이 편리하면서도 더욱 다채로운 후지산의 모습을 원한다면, 시즈오카현을 추천한다. 푸른 바다와 드넓게 펼쳐진 녹차 밭, 그 사이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도카이도 신칸센의 모습까지 어우러져 한층 드라마틱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7~9월, 1년에 단 두 달 남짓 등반 허락된 일본의 ‘영산’호수·고원·항구·차밭부터 평범한 육교까지‘오르지’ 않아도 감상 위치 따라 다양한 후지산 매력 만날 수 있어
“그림인가, 사진인가”
후지산을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도시는 후지산 남서쪽 기슭에 있는 후지노미야다. 도시 어디서나 고개만 들면 거대한 후지산이 눈앞에 보이는 이곳에는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들이 가득하다.
다누키 호수는 수면에 거꾸로 비친 후지산, 일명 ‘역후지’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바람이 멈추고 수면이 잔잔한 날이면 거울처럼 반사된 모양의 후지산을 만날 수 있다. 타이밍이 맞으면 후지산 정상에 해가 걸려 보석처럼 빛나는 ‘다이아몬드 후지’까지 포착할 수 있다. 호수 규모가 아담해 사진을 찍으며 한가로이 거닐어도 한 시간이면 충분하며,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계절마다 변화하는 풍경을 만끽하기에도 좋다.
초원지대인 아사기리 고원은 탁 트인 개방형 풍경 속에서 후지산을 감상할 수 있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선사하는 포인트다. 후지산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후지 밀크랜드, 마카이노 목장, 아사기리 공원 모치야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자리해 있어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일본의 3대 미항 중 하나로 꼽히는 시미즈항에서는 또 다른 매력의 후지산을 만날 수 있다. 시미즈항은 바다 위 거대한 크루즈나 대형 구조물과 후지산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이색적인 포인트로, 현대적인 항구 풍경과 대자연이 만들어내는 강렬한 대비 덕분에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시미즈항 건너편 미호반도에 자리한 미호노마쓰바라는 일본의 고전 회화 속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포인트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와 울창한 초록빛 소나무 숲, 그 너머로 솟아오른 후지산이 신비롭게 어우러진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구성 자산이기도 하다.
“나도 MZ처럼”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여행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시즈오카의 숨은 핫플레이스들도 주목해볼 만하다.
평범한 육교가 핫플이 됐다. 국도 위에 놓인 평범한 육교였으나, ‘후지산 꿈의 대교’라는 이름까지 붙으며 SNS에서 명소로 거듭난 곳이다. 다리 정면으로 후지산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구조 덕분에 건물이나 전신주 같은 방해물 없는 완벽한 전경을 담을 수 있다. 특히 육교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모습을 아래에서 촬영하면 마치 후지산 정상을 향해 하늘 계단을 걷는 듯한 신비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오부치 사사바는 전선이나 건물 같은 인공 요소가 시야를 방해하지 않아 일본을 대표하는 ‘차밭 풍경’으로 손꼽힌다. 완만한 구릉을 따라 계단식으로 이어진 차밭 너머로 후지산이 솟아오르는 구도는 사진가와 여행자 모두에게 인기다. 최근에는 문 모양의 포토존까지 마련되면서 SNS 명소로도 떠올랐다. 시즈오카현의 관광 홍보물에 단골로 등장하는 풍경도 바로 이곳에서 촬영됐다.
니혼다이라 유메 테라스는 시즈오카 시내와 스루가만, 그리고 후지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현대적인 전망 시설이다. 3층 전망 공간에 서면 360도 파노라마 풍경에 둘러싸이며, 맑은 날에는 저 멀리 이즈반도까지 시원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하얀 ‘눈 모자’는 잠시 안녕
우리가 흔히 미디어에서 보는 후지산 정상의 눈은 만년설이 아니다. 보통 6월 즈음이면 눈이 거의 다 녹아내린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녹아내린 물은 화산 주변으로 스며들어 울창한 원시림을 키우고 시원한 폭포를 이뤄 더 매력적인 후지산 풍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후지산은 첫눈이 찾아오는 10~11월 무렵부터 다시 우리가 아는 하얀 모자를 쓰기 시작한다.
안타깝게도 시즈오카를 찾으면 언제나 후지산을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기상 변화가 심해 구름에 가리는 날이 많으므로, 현장으로 출발하기 전 ‘후지산 라이브 카메라’ 웹사이트( 통해 실시간 시야 상태를 미리 체크하고 움직이길 추천한다.
언제 오르는 것이 좋을까?
후지산은 눈이 완전히 녹는 7월 말에서 8월 중순 사이가 등산하기에 가장 적합하다. 8월 말부터는 기상 변화가 심해지므로 입산 전 날씨 체크는 필수다. 7월 중순부터는 주말마다 인파가 대거 몰리기 때문에, 조금 더 여유로운 등산을 원한다면 주말보다 평일을 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8월 중순은 일본의 명절인 오봉 연휴와 겹쳐 극성수기니 이 시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 하루 중에는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시간에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린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후지산도 식후경’ 시즈오카 대표 음식 BEST 6
1 시라스: 부화 후 1~2개월 된 멸치나 정어리의 새끼로, 크기 2㎝ 정도의 작은 생선을 말한다. 생시라스나 익힌 시라스를 밥 위에 올려 먹는 시라스동은 이 지역 대표 음식이다.
2 금눈돔(긴메다이): 붉은색 몸과 황금빛 눈동자를 가진 긴메다이는 일본에서 축하할 일이나 경사가 있을 때 먹는 귀한 생선이다. 풍부한 지방과 진한 감칠맛이 특징으로 조림, 회, 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3 녹차: 시즈오카 녹차는 일본 내 녹차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며, 품질도 최상급으로 꼽힌다. 이곳에서는 녹차로 만든 아이스크림, 양갱 등 간식이나 녹차 소주 같은 독특한 술도 만나볼 수 있다.
4 후지노미야 야키소바: 라드를 사용해 면을 볶고 양배추를 듬뿍 넣어 만드는데, 우스터소스를 이용해 흑갈색이 도는 게 특징이다. 먹기 전 정어리 가루를 뿌리고 붉은 생강 절임을 곁들인다.
5 시즈오카 오뎅: 간장과 소 힘줄을 육수로 한 검은 국물이 특징인데, 국물에서 소기름 냄새가 많이 나는 편이다. 검은색의 구로한펜, 소 힘줄 오뎅 등은 시즈오카 명물이다.
6 하마마쓰 만두(아래 사진): 다진 양배추의 단맛과 돼지고기의 감칠맛이 어우러진 담백한 맛이 특징. 익힌 숙주나물을 곁들여 낸다.
시즈오카 가는 방법
시즈오카는 국내 직항편은 물론 일본 내 고속철도망이 잘 갖춰져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 후지산시즈오카 공항까지 제주항공이 하루 두 차례 직항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만약 일본의 다른 대도시와 함께 여행을 계획하더라도 도카이도 신칸센을 이용하면 도쿄에서는 약 1시간, 오사카 신오사카역에서는 약 1시간10분 만에 닿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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