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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법무법인 BYD, 포드 첫 추월 ‘대륙의 매서운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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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행복이이 연락처 연락처 : E-mail E-mail : djnfgsdj344hg@naver.com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6-02-18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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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법무법인 중국 완성차 업체 BYD(비야디)가 지난해 세계 자동차 판매량에서 미국의 포드를 처음으로 제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인한 유럽 등지에서 ‘풍선효과’와 전통 완성차 업체들의 미래차 대응 능력 부족이 배경으로 꼽힌다.
블룸버그통신은 10일(현지시간) BYD가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460만대를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427만대)보다 7.7%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BYD는 도요타(1132만대), 폭스바겐(898만대), 현대차·기아(728만대), 제너럴모터스(618만대), 스텔란티스(548만대)에 이어 글로벌 판매량 순위 6위에 올랐다. 반면 포드는 전년 대비 2% 감소한 440만대 판매에 그치며 BYD와 순위가 뒤바뀌었다.
BYD가 포드보다 20만대 앞선 요인으로는 포드의 유럽·중국 내 점유율 하락이 지목된다.
특히 가격 경쟁력이 높은 중국의 전기차들이 트럼프발 관세전쟁 속에서 유럽 시장을 집중 공략한 게 영향을 미쳤다.
실제 BYD는 유럽 최대 전기차 시장인 영국과 독일에서 지난해 12월 판매량 1위 자리를 지키던 테슬라를 제쳤다. BYD 판매량은 영국 7682대, 독일 4109대였고, 테슬라 판매량은 각각 6286대, 2032대로 집계됐다. 특히 BYD는 지난해 중국 밖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판매량을 처음으로 추월하기도 했다.
중국 지리자동차도 지난해 총 412만대를 판매해 혼다(352만대)와 닛산(320만대)을 제치고 글로벌 판매량 8위에 올라섰다. 지리자동차의 전년 대비 판매 증가율은 26%로, BYD(7.7%)의 성장 폭을 크게 웃돈다.
전통적인 미국·유럽 완성차 기업들은 BYD 등 중국 브랜드의 진출에 대응할 전기차·하이브리드 모델이 적은 점도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소비자들이 내연기관차 이후 모델들에 대한 욕구가 있는데, 서구의 전통 업체들은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연합(EU) 판매 차량 중 전기차 비중은 22.6%로, 처음 휘발유차(22.5%)를 넘어섰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전통적으로 내연차 기반으로 움직이는 자동차 기업들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2위 자리도 폭스바겐에서 (하이브리드 등 전환에 속도를 내는) 현대차그룹으로 조만간 바뀔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현대차·기아나 도요타가 하이브리드차에, 중국 업체가 전기차에 강점을 보이는 데 반해, 유럽과 미국 기업은 이에 대응할 전략이 보이지 않는다는 취지다.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없애는 등 친환경차 지원을 줄이면서 미국 완성차 기업이 전기차 투자 속도를 늦추고 있는 점도 한계로 지적된다. 유럽에서도 전기차 투자를 축소하는 기류가 보인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삼성SDI와의 전기차 관련 미국 합작법인 ‘스타플러스 에너지(SPE)’에서 발을 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스텔란티스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캐나다 합작법인에서도 철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 교수는 “한국 입장에선 중국산 자동차와 싸울 수 있는 ‘가성비’ 모델 여부가 관건인데 이 또한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익숙한 장면’에 또 희생됐다. 억울하지만 규정상 구제되기 어려웠다.
최민정, 김길리, 황대헌, 임종언이 나선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혼성계주 2000m 준결승에서 3위에 그쳤다. 총 18바퀴 중 6바퀴를 남긴 시점, 1위로 달리던 커린 스토더드(미국)가 미끄러지며 3위로 달리던 한국의 김길리와 부딪쳤다. 피할 틈 없이 함께 넘어졌다. 다음 주자 최민정이 급하게 터치하고 달렸지만 따라잡기 어려웠다. 김민정 대표팀 코치의 이의 제기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표팀은 그대로 3위, 파이널B로 밀려난 끝에 최종 6위를 기록했다.
쇼트트랙에서 다른 선수의 방해나 접촉으로 피해 본 경우 구제 방법은 있다.
먼저 ‘자동 구제’다.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규정집을 보면 “다른 선수로부터 방해를 받았고 그 다른 선수가 페널티나 옐로카드 또는 레드카드를 받은 경우, 그 위반 행위의 순간 1위 또는 2위의 위치에 있었던 선수는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고 되어 있다. 10일 상황과는 관련이 없다. 심판은 단순 사고로 판단, 페널티를 부과하지 않았다. 설령 페널티가 주어졌더라도, 김길리는 당시 3위였으므로 자동 구제 대상이 아니다.
‘재량 구제’도 있다. ISU는 자기 책임이 아닌 사유로 다음 라운드 진출이 가로막혔다고 판단될 경우, 심판 재량으로 해당 선수를 다음 라운드에 올릴 수 있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심판은 그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3위에 머문 한국은 충돌 사고가 아니었더라도 2위 안에 들었으리라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사고 당시 한국이 1~2위에 있었다면, 재량 구제 검토 여지는 커졌을 가능성이 있다.
전술·전략으로 사고 가능성을 낮출 수밖에 없다. 한국도 초반부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면 앞서 달리던 미국 주자에 휘말려 탈락하는 사고는 없었을 수 있다.
불운 경험이 많지만 규정도 잘 인지하고 있는 대표팀은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최민정은 “종목 특성상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이라며 “우리가 2위로 달렸다면 어드밴스(구제)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오늘은 우리가 좀 잘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세일, 변양균, 박재완, 조윤선, 우병우, 이철희, …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한때 청와대(대통령비서실)에서 일한 공직자? 아니면 이른바 실세 정치인? 모두 맞는 말일 수 있지만 또 다른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청와대에 근무하는 불교 신도들의 모임인 청와대 불자회, 약칭 청불회 회장을 지낸 분들입니다.
갑자기 청불회 이야기를 꺼낸 것은 출범 8개월을 넘긴 이재명 정부 청와대 내에 청불회 회장이 최근 취임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정부 초대 청불회 회장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맡기로 했습니다.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AI) 전문가로 알려져 있던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청와대 최연소 수석으로 전격 발탁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만큼 역대 청불회 회장들과 견줘봐도 이름값에서 밀리지 않아 보입니다.
지난 10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는 하 수석의 불자회장 취임 법회가 열렸습니다. 부회장은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맡기로 했습니다. 이날 법회에는 청불회 회장·부회장을 포함해 청와대 참모장 격인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등 불교계 최고위층이 참석해 모임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습니다.
청불회는 불교와 청와대의 역사에 비해 의외로 짧은, 30년밖에 되지 않은 모임입니다. 청불회는 김영삼 대통령 재임 시기인 1996년 8월 출범했는데, 문민정부의 업적으로 평가받는 군내 사조직 ‘하나회’ 척결에 비춰보면 다소 의외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정권 핵심부 내 사조직이라는 점에서 일견 그렇게 비칠 수 있지만 당시는 기독교 장로 출신인 김영삼 대통령과 그에 우호적인 정권이 불교계를 홀대한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청와대로서는 불교계의 이 같은 불만을 달래고 교계와의 소통 창구가 필요했기 때문에 청불회를 탄생시켰고, 실세 수석이자 불교 신도인 박세일 정책기획수석에게 회장직을 맡겼습니다.
가톨릭 신자인 김대중 대통령 재임 때에도 청불회는 비슷한 이유로 수석비서관들이 회장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태동 정책기획수석, 박준영 공보수석 등이 주인공들입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불회는 좀 더 힘을 얻게 되는데 이는 독실한 불교도로 ‘대덕화’라는 법명을 가진 대통령 배우자 권양숙 여사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권 여사는 청와대 관저 뒤에 있는 불상을 자주 찾았다고 합니다. 김병준 정책실장, 서주석 외교안보수석, 변양균 정책실장 등이 이 시기 청불회장을 지냈습니다. 청불회장인 변양균 실장과의 관계, 학력 위조 사건으로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신정아씨가 동국대 교수로 있었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 불교계 로비의 창구로 청불회가 이용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임기 때 청와대와 불교의 관계는 크게 경색됐습니다. 기독교 장로인 이 대통령으로부터 차별받는다는 인식을 가진 불교계는 여당인 한나라당이 단독 처리한 새해 예산안에서 템플스테이 지원이 대폭 삭감되자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여권 인사의 사찰 출입이 봉쇄되는 등 경색된 관계는 정권 차원에서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실세 청와대 수석들이 회장으로 있는 청불회를 통해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박재완 국정기획수석, 홍상표 홍보수석, 박범훈 교육문화수석이 MB정부 때 청불회장들이었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청불회 징크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청불회장을 맡은 청와대 참모들이 줄줄이 자리에서 밀려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박근혜 청와대 원년 멤버로 청불회장을 맡았던 유민봉 국정기획수석은 1년10개월 간 일한 수석직에서 교체된다는 사실을 인사 발표 한 시간 전에서야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있었습니다. 다음 청불회장인 조윤선 정무수석도 공무원연금 개혁을 두고 빚어진 당·청 갈등 속에 11개월 만에 수석직을 물러납니다. 다음 회장인 최원영 고용복지수석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부실 대응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뒤이어 우병우 민정수석이 청불회장직을 맡았는데, 왕수석으로 불린 우 수석이 건재를 과시할 때만 해도 ‘朴정부 ‘청불회 징크스’ 깨고…사정 정국 힘 받는 우병우’(한국일보 2016년 6월13일자)와 같은 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함께 우 수석도 몰락의 길을 걸었고, 결과적으로 청불회 징크스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가톨릭 신자인 문재인 대통령 임기 동안에도 정권과 불교계의 관계는 편치 않았습니다. 2021년 당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사찰의 문화재 구역 관람료 징수 문제를 거론하며 관람료를 ‘통행세’에, 관람료 징수 사찰을 ‘봉이 김선달’에 빗대 비판했고 불교계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1994년 종단 개혁 이후 28년 만에 승려대회를 열어 정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 등을 요구하며 문재인 정부의 종교 편향을 규탄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민주당 대표에 출마해 당선될 때까지 정청래 대표는 지극 정성으로 불교계를 꾸준히 찾으며 사과했고, 나사렛성결교회 권사로 활동한 바 있는 정 대표는 지혜로운 산이란 뜻의 지산(智山)이란 법명을 받았을 정도로 전화위복에 성공했습니다. 사찰에 정 대표 취임 축하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악연을 인연으로 만들었다’는 불교계 언론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만 이는 최근의 일입니다. 하승창 시민사회수석, 이철희 정무수석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 불자회장들이었지만 두드러진 역할을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느닷없이 청불회가 ‘강제개명’ 당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5월9일 임기 첫날부터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대통령실로 옮기면서 더 이상 ‘청와대 불자회’의 이름은 쓸 수 없게 됐고 모임은 ‘대통령실 불자회’, 약칭 대불회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초대 대불회장을 맡은 이진복 정무수석은 김영삼 정부 청와대에서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지낸 바 있는데 1996년 출범 당시 청불회 회원이기도 했습니다. 이 수석은 대불회장에 취임하며 “청불회의 시작과 대불회의 시작을 함께하는 사람으로 이 자리에 서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고 했고, 그의 뒤를 이어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이 2~3대 대불회장을 맡았습니다.
이관섭 실장은 2024년 1월 대불회장 취임식에서 “국태민안과 국민행복을 위해 온 세상에 부처님 법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같은 해 국태민안을 뒤흔든 윤석열 대통령의 12·3 불법계엄과 함께 대불회도 막을 내리게 됩니다.
최근 하정우 AI수석의 청불회장 취임 법회가 소소하게 화제가 된 것은 대불회 간판을 내리고 청불회로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혜우(慧友)’라는 법명을 가진 하정우 청불회장은 취임사에서 “저는 국가 미래 기술을 다루는 소임을 맡고 있지만, 기술의 끝은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점에서 자비와 지혜로 중생을 이롭게 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그 궤를 같이한다”고 말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이날 청불회장 취임 법회 격려사를 통해 “AI는 인간의 욕심을 키우는 도구가 아니라 탐진치를 줄이는 지혜의 도구가 돼야 한다”며 “완벽한 세상이 된다 해도 욕심이 지나친 한 괴로움의 인과를 피할 수 없고,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마음이 평안하지 않으면 괴로움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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