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물로 입만 헹궈도 살이 빠질까…일본서 화제인 ‘미각 리셋’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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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행복이이 연락처 연락처 : E-mail E-mail : djnfgsdj344hg@naver.com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6-08-05 13:18본문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운동 부족보다 식욕 조절의 어려움이라는 지적이 많다. 최근에는 식사량을 억지로 줄이기보다 미각을 변화시켜 식습관을 개선하는 방법도 주목받고 있다. 일본의 치과의사 미야모토 히즈루는 저서 <レモン水うがいダイエット(레몬물 가글 다이어트)>에서 식사 전 레몬물로 입안을 헹구는 습관이 미각을 되돌려 과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저자는 비만한 사람일수록 짜고 달거나 기름진 음식에 익숙해져 강한 자극을 계속 찾는 ‘비만 미각’ 상태가 되기 쉽다고 설명한다. 이런 미각은 음식의 본연의 맛을 느끼기 어렵게 만들어 더 자극적인 음식을 찾고, 결국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반대로 미각이 회복되면 담백한 음식의 맛과 감칠맛을 더 잘 느끼게 되고, 적은 양의 식사로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의사는 코로나19 유행 당시 체중이 늘어난 환자의 상담을 계기로 관련 연구를 검토한 뒤 직접 레몬물 가글을 실천했다. 이후 기름진 음식보다 국물이나 재료 본연의 맛을 선호하게 됐고, 식사량도 자연스럽게 줄었다고 밝혔다. 주변 사람들에게 같은 방법을 권한 결과, 많은 이들이 며칠 안에 식욕 감소와 식습관 변화를 경험했다고 소개했다.
저자는 레몬물 가글의 장점으로 첫째, 쓴맛 자극이 포만감과 관련된 신호를 유도해 식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 미각이 바뀌면서 다이어트 이후에도 적은 양의 식사에 익숙해져 체중이 다시 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다. 셋째, 극단적인 식사 제한 없이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면서 체중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넷째, 미각을 담당하는 혀의 미뢰 세포는 나이에 관계없이 일정한 주기로 재생되기 때문에 중장년층도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특히 미뢰 세포가 약 10일 주기로 재생되는 만큼, 식사 전 레몬물로 꾸준히 가글하면 미각 변화가 비교적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만 이러한 내용은 저자의 임상 경험과 일부 연구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레몬물 가글만으로 체중 감량 효과가 충분히 입증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이 기본이며, 특정 방법에만 의존하기보다 생활습관 전반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레몬은 산성이 강한 식품인 만큼 원액을 직접 사용하면 치아 법랑질이 손상될 수 있다. 레몬은 충분히 희석해 사용하고, 가글 후에는 즉시 양치하기보다 물로 한 번 헹군 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칫솔질하는 것이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새로운 건강법은 자신의 구강 상태와 건강 상태를 고려해 무리 없이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정부의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하며 “자신의 분당 아파트는 29억원에 팔아놓고 무주택자가 되자마자 국민에게 세금 폭탄을 안겼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세제개편안과 개정 형사소송법 공포안 국무회의 통과를 두고 정부·여당을 몰아붙였지만 당 지지율은 하락하고 있다.
장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제개편안은 국민 앞으로 날아온 증세 고지서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5년간 늘어나는 세수 3조4000억원 가운데 2조2000억원이 종합부동산세라고 한다”며 “집값 안정이 목적이 아니라 퍼주기 재정으로 뚫린 나라 곳간을 국민 재산으로 메우겠다는 의도가 뻔하게 보인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형사소송법에 대해 “강력 범죄 피해자와 국민이 절박하게 반대했지만 대통령은 자신의 재판을 통째로 지우기 위해 피해자를 울리는 악법에 서명했다”며 “지독하게 본인만 생각하는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대선 후보 이재명은 ‘세금으로 집값 잡는 일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는데 대통령 이재명은 세금 폭탄을 선택했다”며 “보유세를 높이려면 거래세는 낮춰야 한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권고마저 무시하고 보유세와 거래세를 동시에 강화한 최악의 증세”라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정권의 정책 실패를 국민의 지갑을 털어 메우려는 국민강탈 세제 개악”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세제개편안과 형사소송법 논란이 자신들에게 호재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당 지지율은 하락하는 추세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벌인 정당 지지도 조사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3.8%포인트 상승한 45.1%, 국민의힘이 2.9%포인트 하락한 37.7%로 집계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7~29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서도 민주당 지지도는 40%, 국민의힘은 21%로 나타나 직전 조사보다 민주당은 2%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했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가 실책을 범할수록 우리로서는 기회의 창이 넓어지는 것인데 기회를 못 살리고 있다”며 “징계 개시 등 당 내부 갈등도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본다. 상황을 제대로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얼미터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행정안전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개청준비단이 본격적인 검사 인력 충원에 나섰다. 개청 초기에 한해 채용시험을 면제하고 부장검사 이상에겐 2급 이상 고위 공무원 임용을 보장하는 등 유인책을 뒀다. 검찰 내부에선 싸늘한 반응이 나왔다.
준비단은 이런 내용의 ‘중대범죄수사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및 ‘중대범죄수사청 수사관 임용령’ 제정안을 5~10일 순차적으로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0월2일 출범하는 중수청 인력 규모는 2874명으로 확정됐다. 중수청은 본청과 6개 지방청으로 나눠 ‘7대 중대범죄’를 수사한다. 본청과 6개 지방청은 서울·수원·대전·대구·부산·광주에 둔다.
전체 정원은 2874명으로, 수사관 2567명(89.3%)과 일반직 공무원 등 307명(10.7%)이다. 본청은 수사정책 수립과 지방청 수사 지휘·감독, 인권보호 정책 등을 담당하고, 지방청은 관할 지역의 중대범죄를 직접 수사한다. 중대범죄 수사가 집중돼 있고 관할 구역도 넓은 서울청에는 전체의 37.9%인 1089명이 배치되며 청장 아래 3명의 차장을 둔다.
임용령안에 따르면 검사가 중수청 수사관으로 임용될 시 검사장은 1급, 차장·부장검사는 2급, 경력 10년 이상 검사는 3급, 10년 미만 검사는 4급이 부여된다.
준비단은 “이 직급 규정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중수청 개청 시점에 한시적으로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에 검사나 검찰 수사관이 중수청 임용을 희망하면 시험을 면제하는 특례 규정도 적용된다. 개청 초기 우수한 검찰 인력을 모집하기 위해 나름 유인책을 마련한 것으로 해석된다.
법조계에선 중수청이 개청 초기에 젊은 검사들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봐왔다. 중수청 지원 계획이 있는 A부장검사는 “수사에서 ‘주포’ 역할을 하는 6~10년차가량의 평검사를 최대한 모아야 한다”며 “의견서를 쓰고 현장에서 수사하는 인력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B차장검사도 “중수청 입장에선 부서장급보다는 실제 수사를 하는 저연차 검사가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
검사는 별도의 계급·직급·봉급 체계가 있는 특정직 공무원이다. 최초 임관 때부터 3급 일반직 공무원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 반면 준비단이 마련한 임용 기준에 따르자면 10년 미만 검사는 4급으로 처우가 이보다 낮다.
수도권 지청에서 근무하는 C검사는 “검찰을 떠난다는 것도 심리적 거부감이 큰데 명시적으로 급수까지 낮아진다 하면 (지원할) 이유가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A부장검사도 “주변에 간다는 평검사가 없다. 오히려 보완수사권 폐지 이후 부장검사들이 옮기겠다는 얘기가 들린다”고 전했다.
검사들은 검사와 수사관을 분리하지 않고 ‘중수청 수사관’으로 통칭하는 점도 심리적 장애물이라고 말했다. B차장검사는 “수사관이라는 호칭부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고, C검사는 “경찰 출신 과장에게 하대받는 상황이 어색하게 느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수사사법관’ 직급을 만들어 검사를 유치하려 했으나 여권 강성 지지층 반발로 무산됐다.
관사나 유학 등 검사들이 받던 복지 혜택이 중수청에서도 이어질지 미정이라는 점 역시 검사가 중수청 지원을 꺼리는 이유로 꼽혔다. A부장검사는 “수사 욕구가 큰 검사들이라도 유학 혜택, 월급 등 기존 검찰에서 받던 처우가 유지되어야 (중수청으로) 옮길 것”이라며 “나 같은 고참은 그런 혜택을 받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중수청으로 옮기겠다고 마음먹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준비단은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고·지검을 순회하며 법무부와 검찰청 소속 검사 및 직원을 대상으로 임용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7일부터 20일까지 희망자 모집 공고와 동시에 임용 희망서를 접수할 방침이다.
저자는 비만한 사람일수록 짜고 달거나 기름진 음식에 익숙해져 강한 자극을 계속 찾는 ‘비만 미각’ 상태가 되기 쉽다고 설명한다. 이런 미각은 음식의 본연의 맛을 느끼기 어렵게 만들어 더 자극적인 음식을 찾고, 결국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반대로 미각이 회복되면 담백한 음식의 맛과 감칠맛을 더 잘 느끼게 되고, 적은 양의 식사로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의사는 코로나19 유행 당시 체중이 늘어난 환자의 상담을 계기로 관련 연구를 검토한 뒤 직접 레몬물 가글을 실천했다. 이후 기름진 음식보다 국물이나 재료 본연의 맛을 선호하게 됐고, 식사량도 자연스럽게 줄었다고 밝혔다. 주변 사람들에게 같은 방법을 권한 결과, 많은 이들이 며칠 안에 식욕 감소와 식습관 변화를 경험했다고 소개했다.
저자는 레몬물 가글의 장점으로 첫째, 쓴맛 자극이 포만감과 관련된 신호를 유도해 식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 미각이 바뀌면서 다이어트 이후에도 적은 양의 식사에 익숙해져 체중이 다시 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다. 셋째, 극단적인 식사 제한 없이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면서 체중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넷째, 미각을 담당하는 혀의 미뢰 세포는 나이에 관계없이 일정한 주기로 재생되기 때문에 중장년층도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특히 미뢰 세포가 약 10일 주기로 재생되는 만큼, 식사 전 레몬물로 꾸준히 가글하면 미각 변화가 비교적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만 이러한 내용은 저자의 임상 경험과 일부 연구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레몬물 가글만으로 체중 감량 효과가 충분히 입증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이 기본이며, 특정 방법에만 의존하기보다 생활습관 전반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레몬은 산성이 강한 식품인 만큼 원액을 직접 사용하면 치아 법랑질이 손상될 수 있다. 레몬은 충분히 희석해 사용하고, 가글 후에는 즉시 양치하기보다 물로 한 번 헹군 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칫솔질하는 것이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새로운 건강법은 자신의 구강 상태와 건강 상태를 고려해 무리 없이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정부의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하며 “자신의 분당 아파트는 29억원에 팔아놓고 무주택자가 되자마자 국민에게 세금 폭탄을 안겼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세제개편안과 개정 형사소송법 공포안 국무회의 통과를 두고 정부·여당을 몰아붙였지만 당 지지율은 하락하고 있다.
장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제개편안은 국민 앞으로 날아온 증세 고지서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5년간 늘어나는 세수 3조4000억원 가운데 2조2000억원이 종합부동산세라고 한다”며 “집값 안정이 목적이 아니라 퍼주기 재정으로 뚫린 나라 곳간을 국민 재산으로 메우겠다는 의도가 뻔하게 보인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형사소송법에 대해 “강력 범죄 피해자와 국민이 절박하게 반대했지만 대통령은 자신의 재판을 통째로 지우기 위해 피해자를 울리는 악법에 서명했다”며 “지독하게 본인만 생각하는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대선 후보 이재명은 ‘세금으로 집값 잡는 일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는데 대통령 이재명은 세금 폭탄을 선택했다”며 “보유세를 높이려면 거래세는 낮춰야 한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권고마저 무시하고 보유세와 거래세를 동시에 강화한 최악의 증세”라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정권의 정책 실패를 국민의 지갑을 털어 메우려는 국민강탈 세제 개악”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세제개편안과 형사소송법 논란이 자신들에게 호재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당 지지율은 하락하는 추세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벌인 정당 지지도 조사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3.8%포인트 상승한 45.1%, 국민의힘이 2.9%포인트 하락한 37.7%로 집계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7~29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서도 민주당 지지도는 40%, 국민의힘은 21%로 나타나 직전 조사보다 민주당은 2%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했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가 실책을 범할수록 우리로서는 기회의 창이 넓어지는 것인데 기회를 못 살리고 있다”며 “징계 개시 등 당 내부 갈등도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본다. 상황을 제대로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얼미터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행정안전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개청준비단이 본격적인 검사 인력 충원에 나섰다. 개청 초기에 한해 채용시험을 면제하고 부장검사 이상에겐 2급 이상 고위 공무원 임용을 보장하는 등 유인책을 뒀다. 검찰 내부에선 싸늘한 반응이 나왔다.
준비단은 이런 내용의 ‘중대범죄수사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및 ‘중대범죄수사청 수사관 임용령’ 제정안을 5~10일 순차적으로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0월2일 출범하는 중수청 인력 규모는 2874명으로 확정됐다. 중수청은 본청과 6개 지방청으로 나눠 ‘7대 중대범죄’를 수사한다. 본청과 6개 지방청은 서울·수원·대전·대구·부산·광주에 둔다.
전체 정원은 2874명으로, 수사관 2567명(89.3%)과 일반직 공무원 등 307명(10.7%)이다. 본청은 수사정책 수립과 지방청 수사 지휘·감독, 인권보호 정책 등을 담당하고, 지방청은 관할 지역의 중대범죄를 직접 수사한다. 중대범죄 수사가 집중돼 있고 관할 구역도 넓은 서울청에는 전체의 37.9%인 1089명이 배치되며 청장 아래 3명의 차장을 둔다.
임용령안에 따르면 검사가 중수청 수사관으로 임용될 시 검사장은 1급, 차장·부장검사는 2급, 경력 10년 이상 검사는 3급, 10년 미만 검사는 4급이 부여된다.
준비단은 “이 직급 규정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중수청 개청 시점에 한시적으로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에 검사나 검찰 수사관이 중수청 임용을 희망하면 시험을 면제하는 특례 규정도 적용된다. 개청 초기 우수한 검찰 인력을 모집하기 위해 나름 유인책을 마련한 것으로 해석된다.
법조계에선 중수청이 개청 초기에 젊은 검사들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봐왔다. 중수청 지원 계획이 있는 A부장검사는 “수사에서 ‘주포’ 역할을 하는 6~10년차가량의 평검사를 최대한 모아야 한다”며 “의견서를 쓰고 현장에서 수사하는 인력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B차장검사도 “중수청 입장에선 부서장급보다는 실제 수사를 하는 저연차 검사가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
검사는 별도의 계급·직급·봉급 체계가 있는 특정직 공무원이다. 최초 임관 때부터 3급 일반직 공무원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 반면 준비단이 마련한 임용 기준에 따르자면 10년 미만 검사는 4급으로 처우가 이보다 낮다.
수도권 지청에서 근무하는 C검사는 “검찰을 떠난다는 것도 심리적 거부감이 큰데 명시적으로 급수까지 낮아진다 하면 (지원할) 이유가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A부장검사도 “주변에 간다는 평검사가 없다. 오히려 보완수사권 폐지 이후 부장검사들이 옮기겠다는 얘기가 들린다”고 전했다.
검사들은 검사와 수사관을 분리하지 않고 ‘중수청 수사관’으로 통칭하는 점도 심리적 장애물이라고 말했다. B차장검사는 “수사관이라는 호칭부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고, C검사는 “경찰 출신 과장에게 하대받는 상황이 어색하게 느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수사사법관’ 직급을 만들어 검사를 유치하려 했으나 여권 강성 지지층 반발로 무산됐다.
관사나 유학 등 검사들이 받던 복지 혜택이 중수청에서도 이어질지 미정이라는 점 역시 검사가 중수청 지원을 꺼리는 이유로 꼽혔다. A부장검사는 “수사 욕구가 큰 검사들이라도 유학 혜택, 월급 등 기존 검찰에서 받던 처우가 유지되어야 (중수청으로) 옮길 것”이라며 “나 같은 고참은 그런 혜택을 받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중수청으로 옮기겠다고 마음먹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준비단은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고·지검을 순회하며 법무부와 검찰청 소속 검사 및 직원을 대상으로 임용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7일부터 20일까지 희망자 모집 공고와 동시에 임용 희망서를 접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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