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구독자구매 한강으로 나온 ‘국악’…19일 서울국악축제서 함께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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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행복이이 연락처 연락처 : E-mail E-mail : djnfgsdj344hg@naver.com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6-06-17 02:1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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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구독자구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지난 13일 가야금 선율이 잔잔하게 흘렀다. 돗자리에 둘러앉은 가족도, 캠핑 의자에 몸을 기댄 연인도 연주에 귀를 기울였다.거리공연에 나선 건 4인조 가야금 연주팀 ‘실크앙상블’이었다. 한복 대신 아이보리색 블라우스를 입은 멤버들은 창작곡 ‘꽃고비’를 시작으로 이선희 ‘인연’, 비틀즈 ‘렛 잇 비(Let It Be)’, 아이유 ‘너의 의미’ 등을 25현 가야금으로 연주했다. 이들은 “익숙한 노래도 가야금으로 들으면 색다른 느낌이 난다”며 30여 분간 무대를 꾸몄다.
이날 잠실·잠원·망원 한강공원에서도 몽루밴드·류(RYU)·구각노리 등 신진 국악인 3팀이 거리공연을 했다. 오는 19일 ‘서울국악축제‘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행사였다. 이들은 축제 당일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열린 무대’에도 오른다.
실크앙상블 리더 최세리씨는 “축제에서는 ‘아리랑’을 중심으로 전통적인 색채를 살린 무대를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국악의 울림과 즐거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서울국악축제는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관객을 맞는다. 2019년 시작한 축제가 한강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더 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 국악을 선보이기 위해 특별히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국악, 서울을 깨우다’이다.
총감독을 맡은 김면지 예술숲 대표는 “한강에서 진행하는 만큼 도시에 어울리는 공연을 만들고자 했다”며 “한강이 보이도록 무대를 조성하고 팔각형 구조를 적용해 전통적인 요소를 더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함께 즐기는 국악’에 중점을 뒀다. 우리 일상에 국악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축제 당일 오후 2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어린이·장애인·국악 동호인·신진 국악인 등이 참여하는 열린 무대가 진행된다.
메인 공연인 ‘HAN(한) 무대’는 밤 8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진다. 6개 팀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든다. 퍼포먼스팀 ‘라스트릿 크루’가 거문고 6중주에 맞춘 ‘국악 비보잉’으로 흥을 돋운다. 전통 굿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공연 ‘비손’도 예정돼 있다.
드라마 <정년이> 모티브가 된 여성국극 1세대 조영숙 명인과 아쟁 연주자 이태백 명인이 한 무대에 선다. 국악과 록의 경계를 허문 크로스오버 밴드 카디와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도 출연한다. 축제의 마지막은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가 이끄는 김덕수패 사물놀이가 장식한다.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행사도 재미를 더한다. ‘놀이터’에서는 한복·호패·전통 머리장식 체험과 윷놀이·비석치기·죽방울 등 민속놀이에 참여할 수 있다. ‘배움터’에선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전통연희와 국악기를 배워보는 ‘원데이 클래스’가 열린다. 국악기 구조와 소리, 악기별 특징 등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 ‘소리터’와 수공예 제품을 판매하는 ‘소소장터’도 마련된다.
서울국악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김 대표는 “국악은 특별한 무대 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에 늘 함께해 왔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국악이 친구 같은 음악이라는 것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